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 센터에서 진행되는 뉴욕 패션 위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엣지, 삼성 기어S, 기어VR 등의 신제품을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뉴욕 패션 위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왔으며 IT와 패션 브랜드의 협력을 시도해 왔다.
이번 뉴욕 패션 위크에서는 디젤의 프리미엄 라인인 디젤 블랙 골드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디젤 블랙 골드 스타일로 재해석된 기어S 가죽 스트랩을 공개하고 디젤 패션쇼를 기어VR용 360˚컨텐츠로 촬영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에는 셀피 존, 기어VR 체험 공간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테크X패션 토크' 포럼을 개최하고 카린 로이펠트, 스테판 강, 안드레아 로소 등 패션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패널과 주요 매체들을 초대해 웨어러블 기기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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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스에는 할리우드 스타인 니키 힐튼과 미국 현지 패션 에디터 등이 방문해 다양한 기기에 대해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