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귀성길 쓸만한 이동통신 서비스

이통3사 N스크린 서비스 유용…연휴 기간 캐시백 이벤트

일반입력 :2014/09/08 17:25

추석이 끝나고 다시 귀성길이다. 가족을 만난 반가움도 뒤로 하고 다시 지루한 길에 올라야 한다. 출발 전에 이미 내려받은 영화도 모두 봤다면 난처한 상황이다. 이에 차 안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동통신3사가 제공하는 모바일TV 외에도 N스크린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최근 내놓은 ‘유플릭스무비’가 눈길을 끈다.

유플릭스무비는 미국의 대표적인 OTT 사업자인 넷플릭스를 표방한 만큼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영화와 각종 미국 드라마 등 1만2천편을 갖추고 있다. PC 웹버전과 함께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월 7천원이면 1만2천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마음껏 볼 수 있다. 국내외 고전영화부터 최근 신작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 연휴에 따라 특별 테마관도 마련됐다. 현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음료 쿠폰을 제공하고, 여러 콘텐츠를 시청한 경우 추첨을 통해 헐리우드 여행을 갈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국내 최대 모바일 오픈마켓 T스토어도 귀성길에 꼭 확인할 주요 서비스다. 오는 9일 서비스 5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오는 10일까지 T스토어 앱에 접속하면 1천500원 상당의 T스토어 캐시를 받을 수 있다. T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영화 가격을 고려하면 일부 프로모션을 진행중인 영화는 공짜로 한 편 볼 수 있는 셈이다.

T스토어 5주년 이벤트 기간 동안 뮤직 카테고리 상품은 모두 반값에 판매된다. 9일 단 하루 동안 T스토어에서 게임이나 일반 앱, 음악, VOD 등 각종 콘텐츠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5%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그리운 가족들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만나는 방법,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안내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올레내비가 한가위를 맞아 ‘제보하기’ 기능을 신규 제공하고 다양한 경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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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한 통신사와 상관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올레내비도 귀성길 필수 서비스다.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고 다음 지도 앱과 올레내비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올레내비에서 검색되지 않는 목적지는 더욱 정밀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음에서 자동으로 검색된 결과를 얻을 수 잇다. 또 다음 지도 앱에서 올레내비 길안내 버튼 터치 한번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길 안내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