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게임과몰입 예방･상담 교육 매뉴얼 발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신현택)은 효과적인 게임과몰입 예방을 위해 매뉴얼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게임 산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콘텐츠 산업으로 문화적, 산업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에 따라 관련기관에서는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게임과몰입의 예방 및 상담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기관은 게임과몰입 예방과 관련된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게임과몰입 관련 연구와 수요조사를 토대로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의 필요성을 담았다. 매뉴얼은 예방과 상담으로 구분된다. 예방은 아동용, 청소년용, 부모용, 교사용 대상자별로 세분화돼 맞춤식 예방교육이 가능하며 상담은 그룹인지치료기법 중심으로 회기별로 구성되어 상담사의 목적과 내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매뉴얼은 게임문화재단에서 게임과몰입 전문상담사들에게 우선적으로 배포되며 추후 매뉴얼을 필요로 하는 곳에 배포를 확대해 게임과몰입 예방 및 상담 교육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게임문화재단 측은 이번 매뉴얼은 다년간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을 통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며 업무 노하우를 다수 반영해 가정, 학교, 상담센터, 병원 등에서 쉽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