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6개월마다 다이나믹스CRM 업데이트

일반입력 :2014/09/05 09:51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가을과 내년 봄 CRM 시장 공세에 나선다.

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2014년 4분기와 2015년 2분기에 걸쳐 구축형 및 클라우드전용 다이나믹스CRM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이 사실은 다이나믹스CRM 커뮤니티 사이트인 'xRM & .NET Development' 블로그에 MS 파트너 마크 살린이라 사람의 글로 알려졌다.

MS의 다이나믹스CRM팀은 새 업데이트마다 별자리를 활용한 코드명을 붙였다.

4분기에 나올 다이나믹스CRM은 'CRM2015'로 불리며, 코드명은 '베가(Vega)'다. 베가는 온프레미스 방식과 온라인 방식 모두에 대한 차세대 버전이다.

베가는 29개의 새 언어를 지원하고,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하이테크 엔터프라이즈 영업시나리오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외부 가격, 속성계승, 크로스셀/업셀, 오프라인초안 등을 제공한다.

마크 살린은 베가는 온라인 우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더 단순한 사인업, 프로비저닝, 더 빠른 셀프서비스, 멀티지오테넌트 기능 등이 업데이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CRM 웹클라이언트에서 파워BI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파워BI는 오피스365 비즈니스인텔리전스 서비스다.

CRM 2015는 윈도서버2012와 2012 R2, 윈도7과 윈도8, SQL서버2012, 아웃룩2010과 2013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윈도서버2008과 2008 R2, 윈도스몰비즈니스서버, 윈도비스타, 인터넷익스플로러(IE)8, IE9, SQL서버2008과 2008 R2, 오피스2007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MS는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소셜리스닝의 클라우드 전용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의 코드명은 '히드라(Hydra)'다. 코드명 '엘렉트라(Electra)'인 다이나믹스마케팅, 코드명 '피닉스(Phoenix)'인 패러추어(Parature) CRM 새버전 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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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린이 공개한 로드뱀은 내년 2분기 출시계획도 보여준다. 코드명 '카리나(Carina)'란 새로운 핵심 CRM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소셜리스닝 '코버스(Corvus)', 다이나믹 마케팅 '스피카(Spica)', 패러추어 '타우루스(Taurus)' 등도 출시된다.

소셜리스닝은 애저에 호스팅되며, 작년 3월 MS에 인수된 넷브리즈의 소셜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다이나믹스마케팅은 2012년 10월 인수된 마케팅 알고리즘회사 마케팅파일럿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패러추어는 MS CRM 사용자에게 셀프형 고객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1월 MS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