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모바일 전용이었던 폴라리스 오피스를 PC버전으로 내놨다. 워드프로세서 기능을 우선 선보이고 이달안에 프리젠테이션(파워포인트)과 스프레드시트(엑셀) 기능을 갖춘 정식판을 공개할 계획이다.
3일 인프라웨어(공동대표 곽민철, 강관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DOC, 한글과컴퓨터 한글 HWP 등 경쟁사 문서포맷을 지원하는 PC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모바일 오피스 분야에서 폴라리스 오피스가 보유하고 있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PC시장 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은 PC용 폴라리스 오피스는 단일 프로그램으로 DOC, HWP, PPT, XLS등 다양한 오피스 포맷을 모두 지원하며 PC부터 모바일까지 동일한 환경에서 문서업무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 오피스 PC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PC용 폴라리스 오피스는 DOC와 HWP를 지원하는 '시험판' 형태로 한국 사용자에게 먼저 공개됐다.
이는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버전으로 HWP의 호환성을 조기 검증하고 기본적인 편집 사용성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라는 게 인프라웨어 설명이다.
회사측은 9월 말 슬라이드 및 시트까지 지원하는 PC용 폴라리스 오피스 정식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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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편집까지 가능한 기존 모바일용 폴라리스 오피스는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곽민철 인프라웨어 대표는 오랫동안 축적된 모바일과 클라우드 노하우를 이용하여 정체된 오피스 기술을 혁신할 것”이며 “기존 오피스 제품과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콘셉트를 지속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