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액션 RPG '애스커' 세부 내용 공개

일반입력 :2014/09/02 12:13    수정: 2014/09/02 12:15

김지만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네오위즈씨알에스가 개발한 온라인 액션 RPG '애스커'의 첫 테스트를 앞두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애스커는 그 동안 프로젝트 블랙쉽으로 불렸던 네오위즈씨알에스의 개발 타이틀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10월 첫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행사는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네오위즈씨알에스 오용환 대표의 게임 비전 제시, 개발 총괄인 박성준 프로듀서의 게임 주요 특징 발표 등이 이어졌다.

오용환 대표는 애스커는 네오위즈씨알에스에서 선보이는 온라인 대작 RPG다며 내부적으로 고생이 많았다.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점을 찾지 못했으면 게임 출시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씨알에스는 애스커를 제작하면서 멀티플레이와 대용량 트래픽에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쉽게 복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었다. 이번 테스트를 앞두고 이 문제에 대해 해결법을 찾아 애스커는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어서 박성준 프로듀서는 게임 소개를 통해 애스커의 액션 상호 작용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 게임은 하복 물리엔진을 통해 구현된 뛰어난 액션성과 그래픽이 잘 어우러진 액션 RPG로 실시간 100% 동기화를 중심으로 이용자간 협력과 경쟁플레이가 강점이다.

네오위즈씨알에스가 가장 중요시 했던 것은 높아진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애스커를 통해 만족시키는 것이었다. 단순한 때리고 부수는 액션이 아닌 주변 사물과 상호작용하고 환경이 변화하는 것을 추구한 것이다.

10월에 진행될 첫 테스트에서는 컴투사, 어쌔신, 배틀메이지 등 총 3가지 클래스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주요 20레벨까지의 핵심 콘텐츠 등을 공개해 이용자들의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기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애스커의 핵심 내용들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스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핵심 라인업 중 하나로 온라인 RPG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게임이 될 것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스커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1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한 달간 이에 참여할 이용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