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주문 서비스 앱 업체인 배달통이 업주 전용 서비스 '배달통 마이샵'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배달통 마이샵 모바일 앱은 지난달 1일 선보인 마이샵 웹사이트의 모바일 버전이다. 모바일결제 주문 내용 제공, 주문자의 실시간 배달톡(후기) 확인 및 댓글 관리 기능, 1:1 문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결제 주문이 들어오면 알림음과 함께 주문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 접수관리가 가능하다.
배달통은 지난 2011년 10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문자 음성 자동 변환기술(TTS) 시스템 등으로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TTS는 배달통이 지난 2012년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시스템으로 주문자가 모바일결제를 통해 주문을 하면, 이를 음성으로 바꿔 업체에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방식이다.
다른 배달앱 서비스와 달리 콜센터나 단말기 등이 없이도 주문자의 결제 내용이 업체의 전화기로 전달되기 때문에 콜센터 운영비, 인건비 등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배달통 이상훈 팀장은 “마이샵 모바일 앱은 업체에 컴퓨터가 없거나 가게를 잠시 비울 경우에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관리가 가능해 업주들의 주문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이샵 모바일 앱에 정산관리 기능 및 업주가 직접 광고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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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이샵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모바일결제 업계 최저 수수료 고수와 함께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샵 모바일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돼 구글플레이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