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협회, 오픈소스 비즈에코 컨퍼런스 개최

일반입력 :2014/08/29 10:28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는 28일 리베라호텔 서울에서 공개SW전문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제1회 오픈소스 비즈에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공개SW로 실현하는 공공 및 기업 IT 인프라 효율 극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는 공공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 의사결정권자 및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외 대표 공개SW전문기업의 기술과 솔루션은 물론 도입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양희동 이화여대 교수는 공유경제의 시대를 겨냥한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대해 발표했고, 오픈소스 기반 전사적자원관리 (ERP) 환경을 구축해 이룬 기업 혁신 사례를 부광C&C가 공개했다.

이어 컨테이너 가상화 관리기술인 도커(Docker)로 강화된 레드햇 클라우드 플랫폼, 공공 및 국방분야에서의 큐브리드(CUBRID) 도입 성공사례, 오픈클라우드엔진(OCE)을 활용한 기업 클라우드 혁신 전략 등이 소개됐다.

또한 기업이 꼭 알아야 할 공개 SW 라이선스, 기업 3.0 시대의 웹 경쟁력을 제공할 드루팔(Drupal) 기반 솔루션, 신흥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마리아DB와 고가용성(HA) 솔루션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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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임성민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진흥팀장은 공개SW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 방향과 로드맵을 소개했다.

심호성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상근부회장은“기술력을 갖춘 공개SW 전문기업에게 마케팅 채널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면 했다”며 “향후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다양한 공개SW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