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7일 오전 10시 판교 사옥 인근 U스페이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다음과 합병 계약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오른 링건은 ‘다음과 합병계약 체결 승인’ 한건이다. 안건은 만장일치로 처리됐다.
합병계약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기간과 채권자의 의의신청 기간을 거쳐 10월1일 다음카카오의 통합법인 설립이 마무리된다.
이석우 대표는 주총에서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는 IT모바일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정보, 그리고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아우르는 생활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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