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서 뒤집혀도 저절로 균형 잡는 로봇이 개발됐다.
26일 스펙트럼과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공중에 뜬 상태에서 뒤집혀도 원래대로 균형을 다시 찾아 날아가는 로봇 ‘플립봇’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플립봇을 모형 자동차(RC카)에 탑재한 뒤 도약대에서 점프하게 한 결과 차량이 공중에서 뒤집혀도 원래대로 균형을 찾아 안전하게 착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로봇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UC버클리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것으로 항공기가 공중에서 균형을 바로 찾는 ‘배럴롤(Barrel Roll)’을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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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은 이를 007 시리즈에 등장하는 제임스 본드의 전용 차량 ‘본드카’에 비유하며 ‘(유명 자동차 관련 TV쇼인) 탑기어도 이것은 따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