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2호기, 부산 폭우로 가동 중단

일반입력 :2014/08/25 17:32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고리 2호기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전 2호기 터빈을 가동시키는 증기를 냉각하기 위해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취수 건물에 폭우에 따른 빗물 과다 유입이 가동 중단 원인이다.

원전 수동 정지 시점은 이날 오후 3시 54분. 전기설비 안전을 위해 원전 가동을 폭우에 따라 수동으로 정지한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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