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가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기반의 스마트 워치(시계)를 IFA 행사 기간 공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5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대만 에이수스가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 워치의 티저 광고를 첫 공개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고는 내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를 통해 스마트 워치를 소개한다는 게 주요 골자였다. 광고 이미지가 에이수스의 스마트 워치를 배경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아몰레이드(AMOLED) 기술을 채택한 에이수스의 스마트 워치는 LG G워치와 삼성 기어 라이브 등의 경쟁 제품과 비슷한 스펙으로 만들어졌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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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의 판매가는 99달러~149달러 수준이다. 이는 기존에 공개된 스마트 워치의 판매가와 비교해 저렴하다고 알려졌다.
더불어 에이수스는 자사의 스마트 워치에 제스처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 제품에 어떤 방식으로 구현됐는지는 곧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