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5의 배터리를 무료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배터리의 수명 단축에 대한 문제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5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08/25/giBorVWAhdVCmlSoPkz8.jpg)
대상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아이폰5를 구매한 이용자다. 대상 여부는 ‘아이폰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 페이지((https://ssl.apple.com/kr/support/iphone5-batte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한 이용자는 아이폰의 일련번호(시리얼넘버)를 입력해 제출(submit)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일련번호 확인은 아이폰 설정에서 ‘일반→정보’를 누르면 가능하다.
배터리 교환은 애플 소매점,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 등에 방문해야한다. 애플은 배터리를 교체하기 전에 정보를 백업하고 클라우드에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끄길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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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은 미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 우선 적용됐다. 한국 등의 국가는 오는 29일부터 가능하다.
더불어 아이폰5의 배터리를 유상으로 교체한 이용자들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