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윈도에 대한 프리뷰 버전이 9월 말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마이크로스프트(MS)가 이르면 9월 말에서 늦어도 10월 초에는 차기 운영체제(OS)인 '쓰레시홀드'에 대한 프리뷰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쓰레시홀드는 아직 공식명칭이 공개되지 않은 차기 윈도의 코드명이다. MS는 내년 봄께 실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윈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 윈도는 일반 PC, 노트북 등 터치 기능이 없는 기기에서도 보다 쉽게 쓸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시작메뉴 버튼이 부활하며, 창 형태로 실행되는 메트로 스타일 애플리케이션들이 가상데스크톱에서도 실행될 수 있도록 했다. 윈도8부터 적용됐으나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껴왔던 참바 기능은 제거된다. 이와 함께 MS가 개발 중인 개인음성비서인 코타나 역시 통합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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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MS는 2012년 윈도8을 상용화 하기 전 3단계 절차를 거쳤다. 먼저 윈도8 개발자용 프리뷰 버전이 2011년 9월 13일 배포됐다. 그 뒤 윈도8 일반 사용자용 컨슈머 프리뷰 버전은 2012년 2월 29일 공개됐다. 이 OS는 2012년 8월 1일부터 제조를 시작했다.
이러한 일정과 달리 MS측은 보다 빠르게 배포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쓰레시홀드 역시 5개월~6개월 내에는 일반 사용자에게 유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