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메트릭이 상반기에 가트너 기준 지난해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률 대비 5배 가량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aaS), 빅데이터 도입 등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늘어나면서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컴플라이언스, 규제 등을 만족시키려는 기업, 서비스 공급업체들의 요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앨런 케슬러 보메트릭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비즈니스 수행방법에 근본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SaaS 환경, 빅데이터 분석 구축 시스템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경계선 내부만이 아니라 확장된 기업 환경 전반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보호하는 단일 플랫폼 솔루션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이 회사는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랙스페이스, IBM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또한 스플렁크, HP 아크사이트, 로그리듬 솔루션에 이어 IBM 큐레이더에도 자사에서 수집한 로그를 연동시킨 보안분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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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메트릭은 자사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데이터 시큐리티 플랫폼'에 웹애플리케이션 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인크립션'을 추가했다.
케슬러 CEO는 "통합된 데이터 보안 플랫폼이 물리 환경, 빅데이터 구축,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