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0일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 국내외 최근 사이버위협 동향을 보고받고 대비 태세와 예방활동 등을 점검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신종 악성코드,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사전에 철저히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신종 악성코드 등 사이버위협 정보나 이상징후 발견시에는 즉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당부했다.
아울러 미래부와 진흥원은 침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각종 사이버위협 정보의 수집 분석 공유체계를 고도화한 ‘사이버위협 정보분석 공유시스템(C-TAS)’를 본격 가동한다.
C-TAS는 악성코드 정보, 명령제어서버 정보, 취약점과 침해사고 분석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종합적으로 연관분석해 관계기관간 자동화한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예방 대응 시스템이다.
관련기사
- KISA-방통위,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진행2014.08.10
- 사이버보안 콘트롤타워, 효율 운영 방안은?2014.08.10
- "사이버 범죄 막으려면 해커 이해하라"2014.08.10
- 625 사이버테러 주의보…미래부, 보안 강화 당부2014.08.10
미래부는 이 시스템을 통해 사이버 위협 연관분석시간을 기존 6시간에더 30분까지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미래부와 진흥원은 8월 한달간 광복절, 교황 방한, 을지연습 등 국내 주요이슈에 따른 사이버위협 증가에 대비해 통신사와 포털사 등 주요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