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방통위,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진행

일반입력 :2014/08/04 09:5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KCC)는 사이버폭력 심각성과 예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 광고물을 제작, 약 두 달간 광화문광장에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모바일기기가 학교폭력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학생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상황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광고 제작에는 공익광고 제작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제석 광고연구소’ 이제석 대표가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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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서는 청소년, 어른들의 관심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후 적극적인‘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황성원 KISA 인터넷문화단장은 “바람직한 소통의 도구가 되어야 할 인터넷이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흉기’로 전락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 캠페인이 사이버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모두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