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6월 발생한 6.25 사이버 테러 1년을 기해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에 대비, 국가 주요시설과 기업 등에 대한 자체 보안조치와 모니터링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통신사업자의 경우에는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발생, 웹하드 웹호스팅 업체는 악성코드 유포와 홈페이지 변조 등 보안관리 강화, 보안업체에는 신규 악성코드 발견 시 신속한 정보공유등을 요구했다.
미래부는 아울러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ICT 시스템의 긴급 점검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주요 통신사업자, 보안업체, 포털 및 웹호스팅, 방송사 등과 공동으로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지난주 실시했다.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평시보다 인터넷 침해사고 모니터링 체계를 대폭 강화해 24시간 사고대응 체제 운영, 주요 홈페이지 이상 유무, 악성코드 은닉여부 집중점검, DDoS 공격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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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 DDoS 공격에 대비해 ‘사이버대피소(1666-9764)’에 사전등록하면 DDoS 공격의 신속한 차단이 가능하다.
미래부 관계자는 “사이버공격이 발생할 경우 국번없이 118 이나 보호나라(www.boho.or.kr)로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