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에 따라 소비자에 지급되는 지원금을 통합 관리하는 포털 사이트가 만들어진다.
7일 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과 이동통신 유통산업의 결합으로 신성장 ICT 분야를 개척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협회는 통신분야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또 공동의 MRO 사업을 추진한다.
고객지원금 통합관리 포털 사이트 등 통신분야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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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장은 “SW 산업과 이동통신 유통산업의 결합은 향후 새로운 산업 분야 창출과 함께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일조 할 것이며 양협회가 함께 통신분야 전문인력양성과정 등 청년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향후 통신분야에서 청년들의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기 나가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현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이동통신 분야는 청년들이 진출하여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데 좋은 분야로 양협회의 노력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고객지원금 통합관리 포탈 구축 등 공동의 사업은 단말기 유통법 시행과정에서 예상되는 국민 불편 해소와 유통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