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EPL 라이선스 독점 계약 연장...피파 시리즈 수혜

일반입력 :2014/08/07 10:43    수정: 2014/08/07 10:54

EA스포츠가 영국프리미어리그(EPL)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세계적인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 등에서 앞으로도 EPL 선수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7일 게임스팟닷컴 등 외신은 EA스포츠와 EPL 측이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A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피파 시리즈 등 축구 게임에서 EPL의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확보한 라이선스는 EPL 소속 축구 선수와 구단 경기장 배경 등이다. 또한 라이선스 계약으로 EPL 공식 주제가 등도 게임에 적용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특히 200명 이상의 EPL 소속 선수를 3D로 스캔해 게임 캐릭터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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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위닝일레븐 시리즈 등의 작품에선 EPL 선수를 만나볼 수 없게 됐다. 해당 게임이 피파 시리즈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더불어 국내에선 넥슨코리아와 NHN엔터테인먼트가 각각 피파온라인3와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서비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