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의 서울 스튜디오 스피어헤드(사장 이병재)는 자사가 개발한 '피파온라인3'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인정받아 지난 달 혁신상인 ‘몽고DB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함과 동시에 상금액을 박지성 재단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몽고DB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의 트랜드를 현실화하여 더 빠른 처리속도와 양질의 분석 결과를 얻어낸 각 분야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에 상을 수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빅데이터 저장기술 전문 업체인 몽고DB사(社)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6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진행됐다.
이번에 스피어헤드는 피파온라인3에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과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몽고D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 선정됐다. 피파온라인3 외에도 이베이(eBay), 어도비(Adobe)등 총 15곳의 유수한 글로벌 회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피어헤드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총 2천500달러(260만원)를 유소년 축구 유망주 지원 재단인 제이에스 파운데이션에 전액을 기부했다. 이 재단의 설립자는 박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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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대표적인 온라인 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3의 성과를 축하드리며, 제이에스 파운데이션에 대한 후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피파온라인3의 지속적인 성공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피어헤드 윤세훈 본부장도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의 대표적인 온라인 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3의 개발사로서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며 “이 상의 수상과 함께 기부를 통해 스포츠 게임의 발전과 아시아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