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드래곤을 만나다’가 사전 등록 37만을 돌파하는 등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이 게임은 빠르고 화려한 액션성을 강조한 만큼 향후 모바일계의 디아블로로 불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스노우팝콘(대표 김기억)이 개발한 새 모바일 RPG ‘드래곤을 만나다’를 출시했다.
‘드래곤을 만나다’는 출시 전부터 이용자의 주목을 받은 작품. 사전 등록 이벤트 기간 37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는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직후의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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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각 캐릭터별 플레이 영상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플레이 영상이 게임성을 설명하는데 특효약이란 판단에서다. 실제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마음에 품었다는 후문이다.
이용자들이 ‘드래곤을 만나다’에 기대를 한 것은 기존 모바일 RPG와 비교해 손색이 없는 게임성 때문이다. SD 캐릭터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액션 효과를 담아낸 것이 이 같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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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을 만나다’를 경험한 이용자들은 손맛이 일품이라고 했을 정도. 다수의 적을 강력한 무기와 스킬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핵앤슬래시 방식에 깊이 빠진 분위기다. 핵앤슬래시는 쿼터뷰 시점으로 다수의 적을 빠르게 사냥할 수 있도록 한 게임 방식이다.
특히 이 게임은 다양한 스킬로 이용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게 특징이다. 스킬은 액티브와 패시브로 나뉘며, 스킬 조합 등을 통해 더욱 강력한 스킬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아이템 수집과 강화 시스템을 강조하면서 RPG 고유의 특성도 잘 담아냈다.
실시간 파티 플레이 시스템도 ‘드래곤을 만나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용자들은 파티 시스템을 통해 어려운 전투를 쉽게 풀어갈 수 있고, 동료와 함께 모험에 나설 수 있다.
관전 포인트는 ‘드래곤을 만나다’가 와이디온라인의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떠오를 수 있느냐다.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하지만, 그동안의 반응을 보면 가능성은 높다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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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드래곤을 만나다’는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됐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에서도 해당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와이디온라인이 오랜만에 흥행 가능성이 높은 신작을 잘 잡은 것 같다”며 “드래곤을 만나다는 사전 등록과 테스트 분위기만 보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와이디온라인이 해당 게임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