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GSM아레나 등 주요 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조사자료를 인용해 지난 2분기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의 시장점유율은 14%를 기록했다.
그동안 1위였던 삼성전자는 12%를 기록해 샤오미에 뒤졌다.GSM아레나는 한 때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2%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샤오미 등 신흥 제조사들이 다양한 저가형 제품 출시와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전략으로 삼성전자의 아성을 무너뜨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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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생산원가에 거의 근접한 초저가 제품을 선보여 판매량을 늘리는 전형적인 박리다매 전략으로 2분기 1천500만대, 상반기 2천610만대를 판매했다.
하반기에는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판매 목표량은 6천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