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모바일 클라우드 기반 교육용 솔루션 업체를 인수하며 교육용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퀄컴은 30일(현지시간) 미국 교육용 솔루션 업체인 임파워드유(EmpoweredU)를 인수합병(M&A)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임파워드유는 모바일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학습용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로 지난 201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됐다. 이후 UCLA 등 교육기관과 협력해 여러 운영체제(OS)와 웹,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동기화돼 작동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학습 진행상황 실시간 확인은 물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간 커뮤니케이션도 지원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기사
- 인텔코리아, 교육용 태블릿 홈쇼핑 판매2014.07.31
- 퀄컴 3분기 순익 22.4억달러 “잘 나왔지만…”2014.07.31
- SW 경쟁력 강화, 교육으로 뚫는다2014.07.31
- 국내 교육용 태블릿 시장 하반기엔 뜬다?2014.07.31
퀄컴과는 오랜 기간 협력하며 40여개 교육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주로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같은 또래 학생들과 함께 교사가 연결돼 학습할 수 있게 지원해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퀄컴은 전했다.
스티브 스프리그 퀄컴 수석부사장은 “오늘날 (디지털 사용 환경에 의해 계급이 나뉘는)디지털 디바이드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퀄컴은 임파워드유가 보유한 모바일 클라우드 기반 학습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열정을 갖고 헌신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