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볼러디지털이 동성애자를 위한 게임 행사 ‘게이머X’에 손을 내밀었다.
30일 게임스파크 등 외신은 게임 퍼블리셔사인 디볼러디지컬이 동성애자를 위한 게임 행사 ‘게이머X’에 3천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게이머X’ 행사가 자금난 때문에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 결정됐다. 해당 기부금은 내년 열리는 ‘게이머X’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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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볼러디지털 측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후원에 대한 자세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디볼러디지털 경영진이 ‘게이머X’에 호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수순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계 NIS 아메리카 측이 ‘게이머X’에 자금을 자원키로 했지만, 갑자기 지원 약속을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