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으로 국어·수학·과학 배운다

두근두근 공부 발전소 출간

일반입력 :2014/07/30 10:34

어린이 스스로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 컴퓨터에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도록 돕는 책이 나왔다.

일본 아마존 어린이 학습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두근두근 공부 발전소: 스크래치로 교과서 속에 숨은 즐거움 찾기'가 한국어로 출시됐다.

이 책은 초등학교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음악, 체육 6개 과목에서 접하는 내용을 활용해 어린이 스스로 프로그래밍을 해나가도록 구성됐다.

예컨대 공배수를 사용해 369 숫자 게임을 만들어 보면서 왜 수학에서 공배수를 알아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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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개발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래치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공부하게 된다. 각종 기능을 가진 블록을 끼워 맞추는 방식이기 때문에 쉽게 프로그래밍 기법과 컴퓨터의 생각 구조를 터득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국어는 이야기를 만들기를, 수학은 숫자게임을, 과학은 페로몬의 길을 따라가는 개미 움직임을 컴퓨터에서 재현해 보면서 컴퓨터적인 사고 방식을 터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