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웹게임 '신선도'로 이름을 알린 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가 최근 '비너스', '노예가 되어줘', '영웅의 탄생'등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흥행을 노리고 있다.
지난 6월 출시 된 '노예가 되어줘'와 '영웅의 탄생'이 출시 후 각각 4일과 1주일만에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며 엔터메이트의 모바일 게임 사업에 기대를 모았다.
'노예가 되어줘'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방송인 신동엽을 홍보모델로 앞세워 재치 넘치는 영상으로 주목 받으며 단숨에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영웅의 탄생'은 초선을 메인 모델로 내세운 전략 RPG 게임이다. 출시 전부터 초선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출시 후 초선의 주인공이 개그우먼 '오나미'로 밝혀져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두 타이틀에 앞서 출시 된 '비너스'는 레이싱 모델 조세희, 허윤미, 류지혜를 내세워 TCG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타이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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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는 지난 18일 네오위즈게임즈와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PC 온라인, 모바일, 웹 등 게임 산업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밝혔다. 최근 플레이웍스와 손잡고 아케인하츠 모바일 버전을 국내외 시장에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도 전했다.
더불어 지난해 LB인베스트먼트와 블루런벤처스에게 1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엔터메이트는 향후 자체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개발 및 퍼블리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