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원노트앱도 아마존 스마트폰 지원

일반입력 :2014/07/25 08:45    수정: 2014/07/25 08:59

황치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크로스 플랫폼 지원 전략에 거침이 없다. 애플이나 구글 안드로이드를 넘어 아마존 플랫폼 지원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스카이프에 이어 노트앱인 원노트도 아마존 파이어폰 용으로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각) 지디넷에 따르면 원노트 파이어폰 버전은 아마존 앱스토어에 안드로이드 앱을 모아놓은 코너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MS가 선보인 앱은 파이어폰에 최적화된 버전은 아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을 아마존 앱스토어에서도 쓸 수 있게 했다.

원노트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안드로이드폰에 최적화됐지만 태블릿에서도 쓸 수 있다. 그런만큼, 킨들 파이어 태블릿 사용자들도 원노트앱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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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겨냥해 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오피스 앱을 준비중이다. 지디넷 소식통들에 따르면 MS는 올해안에 안드로이드용 터치 오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드로이드용 터치 오피스는 무료로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 오피스365 유료 가입자의 경우 전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아이패드용 오피스와 같은 방식이다.

사티아 나델라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모든 기기들에 걸쳐 생산성 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MS의 우선순위가 됐다. 스카이프와 원노트앱을 아마존 기기에 지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