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유럽 축구팀 '아스날' 전용폰 공개

일반입력 :2014/07/22 08:28    수정: 2014/07/22 08:59

황치규 기자

중국 IT업체인 화웨이가 유럽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인 아스날FC 팬들에 최적화시킨 스마트폰을 공개해 주목된다.

화웨이는 21일(현지시각) 자사 간판 스마트폰인 어센드P7 아스날 버전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그동안 아스날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해왔고, 이번에 아예 아스날 팬들을 위한 스마트폰까지 선보이는 카드를 뽑아들었다.

화웨이는 아스날 팬들을 위해 어센드P7에 아스날을 상징하는 다양한 테마들을 투입했다. 어센드P7 아스날 에디션에는 축구 앱도 미리 탑재된다. FIFA14와 같은 게임앱은 물론 BBC 아이플레이어에서 경기 하이라이트는 볼 수 있는 앱도 담겼다. 화웨이는 BBC뉴스, BBC스포츠, BBC아이플레이어 라디오를 제공하기 위해 BBC와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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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드P7 아스날 버전은 5인치 풀HD 화면에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64GB 추가 스토리지도 지원한다. 1천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화소 정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웨이는 2014년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19% 성장한 1358억위안(한화 약 22조 12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8.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