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청소년 방송미디어 취업박람회 개최

일반입력 :2014/07/20 12:00    수정: 2014/07/20 14:40

미래창조과학부는 일산 빛마루에서 방송특성화고 학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방송미디어 취업박람회’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이 박람회는 방송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선택에 필요한 탐색기회를 제공해 미래 방송 산업에서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 멘토 특강, 방송 취업 컨설팅 행사로 구성됐다.윤종록 차관은 독립PD, 연기자, 성우 등 프리랜서들과 함께 참여한 토크 콘서트에는 방송현장의 주요 이슈, 학생들의 졸업 이후 진로 등에 대한 주제로 대화의 장을 이어나갔다.윤 차관은 “방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과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간극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을 좁혀 나가는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방송산업 특히, 창작분야에서 학벌 스펙 중심의 채용관행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능력과 경력 중심의 고용이 대세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간의 유기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토크콘서트에 이어 PD, 작가, 연기자, 촬영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방송 취업 컨설팅’에서는 학생들이 가고자 하는 분야로의 진출방법과 준비해야 할 것들, 작품 활동 시의 노하우 등의 다양한 내용들의 멘토링 시간이 마련됐다.미래부 관계자는 “방송통신융합 전문인력 교육을 전담해 오고 있는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9월 취업예정 특성화고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방송 및 무대제작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해 관련분야 취업처 발굴과 고용연계 모색을 통해 향후 방송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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