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열혈팬이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1997년작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4'를 패러디한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했다.
일부 게임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에서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테마를 꾸민 적은 있었지만 게임 내 디지털 블록으로 직접 등장인물, 우주선, 자동차, 영화 속 배경 등 영화 장면을 그대로 연출한 것은 처음이다.
16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디케이(Paradise Decay)'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마인크래프트 유저는 지난 3년 동안 공들여 이 영상에 필요한 콘텐츠를 직접 만들었다.
디케이는 자신의 블로그에 영상 중 일부 장면은 너무 복잡해 제작하기까지 6개월이 걸릴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4 DVD판을 보고 제작했기 때문에 DVD플레이어로 해당 영화를 재생하면서 자신이 만든 동영상을 볼 것을 권했다.
그가 만든 패러디 영화는 내년에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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