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X박스360 에디션’(이하 마인크래프트)이 X박스360 게임 중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기록됐다.
7일 주요 외신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발표를 인용, 마인크래프트의 판매량이 1천200만을 돌파함으로써 X박스360 타이틀 중 가장 히트한 게임이 됐다고 보도했다.
마인크래프트는 스웨덴 프로그래머인 마르쿠스 페르손이 개발해 현재 모장이 개발 및 판매하는 샌드박스 인디 게임이다. 첫 작품은 지난 2009년 PC용으로 출시됐으며, 2011년 말 정식 버전이 발매됐다.
또 같은 해에 안드로이드 버전과 iOS 버전이 출시된 데 이어 X박스360 에디션은 이듬해인 2012년 5월에 출시됐다.
마인크래프트 PC 버전은 작년 10월23일 기준 1천200만 판매됐으며, X박스360 버전도 이번 MS 발표와 같이 X박스라이브아케이드 등을 통해 1천2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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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장의 다니엘 카플란 사업 담당자는 “좋은 소식이다. 100만 개를 돌파하며 기뻐했던 때가 기억난다”면서 “예전만 해도 100만을 기록한 걸작 배틀필드 1943, 캐슬크래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1천200만이라는 숫자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모장은 오는 18일 새로운 텍스처 팩 ‘캔디 텍스처 팩’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