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3D프린팅으로 피규어 제작 사업

일반입력 :2014/07/17 14:47

이재운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17일 서울 신촌에 위치한 헬로그래피에 3D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나만의 3D 피규어’를 제작할 수 있는 해피(HAFi)-피규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HAFi-피규어는 ‘고객의 행복한(HAPPY) 순간을 특별한 방식으로 찾아드린다(Finder)’는 의미를 담아 한국후지필름에서 처음 선보이는 3D 프린팅 서비스다.

3D 스캐너 장비를 활용해 신청자의 세밀한 옷감, 색상, 명암 등 촬영 당시의 모습 그대로를 인식해 최고급 풀 컬러 3D 프린터를 통한 고급 석고 모형을 제작해준다.한국후지필름은 이 사업을 위해 3D프린팅 관련 벤처기업인 포디웰컴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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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헬로그래피에서 3D스캐닝 무료 체험과 피규어 제작 50% 할인, 추첨을 통해 8명에서 10cm 크기 피규어 무료 제작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범석 한국후지필름 경영기획팀장은 “한국의 3D 프린팅 및 정보통신 기술을 앞세워 선보이는 ‘HAFi-피규어’ 서비스를 통해 3D 프린팅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갈 예정”이라며 “또한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대기업과 벤처기업간의 새로운 상생 및 협력방법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