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호주 월간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Choice) 7월호가 실시한 드럼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전자 드럼세탁기(모델명 WD14024D6)가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모델명 WD12021D6, WD14130D6는 공동 2위를 차지하면서 총 3개 모델이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상위권에 위치했다.
1위에 오른 'WD14024D6'은 세탁용량 8kg 제품으로 '6모션' 기능의 꼼꼼한 손빨래 효과에 더해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 Direct Drive)' 기술을 적용해 세탁·헹굼·섬유 손상·회전 효율·물사용 효율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총점 82점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 진단 기능도 탑재해 제품 오작동 시 원인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세탁기에서 스마트 진단 기능을 작동시키고 제품에 인쇄된 스마트진단 마크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원인을 진단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사의 안내를 따르면 유선 전화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초이스지로부터 지난해 9월, 올해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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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는 드럼세탁기의 경우 총점과 세탁 성능 점수가 각각 80점 이상인 제품을 구매 추천한다. 이번 평가 대상인 드럼세탁기 23개 제품 중 이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은 총 4개로 이 중 LG전자 제품이 3개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LG 세탁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선도형 제품들을 출시해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