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고급형 청소기 모션싱크가 출시 1년 만에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월 5천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모션싱크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점차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0.9% 수준이었던 금액기준 모션싱크의 회사 내부 판매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 24%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국내 고급형 청소기(50만원 이상) 시장은 지난해 5월 전체 진공 청소기 시장의 2%에서 올해 5월 18%로 성장했으며, 모션싱크의 점유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모션싱크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를 갖춰 회전이 빠르고 부드러우며, 개선된 싸이클론 기술로 흡입력과 지속성도 높였다. 또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이상 차단해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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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너지 효율을 높인 디지털인버터모터 채용 모션싱크와 물청소 기능을 추가한 모션싱크 워터클린, 북미 시장에 맞춘 모션싱크 업라이트 등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프리미엄 디자인 및 미세먼지 차단에 대한 소비자 욕구 증대로 '모션싱크'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능과 사용편리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