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워치 출시 첫해 3천~6천만대 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캐티 허버티는 애플의 아이워치는 부양성 있는 생태계와 브랜드 충성도로 생기는 후광효과 덕에 첫 해 3천만대에서 6천만대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버티는 애플은 팬들이 쿠퍼티노에서 내놓은 무엇이든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가지 판매 시나리오를 짰다. 기본적인 경우 아이워치 판매는 아이폰 판매 궤적을 따르면서 3천만대를 판매하고, 300달러에 판매될 경우 약 9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폰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경우 아이워치는 아이패드 판매 궤적을 따르면서, 6천만대를 판매해 주가를 132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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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정적인 상황의 경우 아이폰 판매정체 현상시 궤적을 따라가며 애플 주가를 74달러까지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했다.
UBS 애널리스트 스티븐 밀루노비치는 아이워치는 아이패드의 초기 판매와 같을 수 있고, 애플은 회계연도 2015년 동안 2천1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며 2016년까지 3천600만대를 판매하고 iOS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르게 판매되는 제품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