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 韓 사용자 의견 반영 데스크톱 스위치

무선공유기 제조사인 티피링크(TP-LINK)코리아는 저전력 8포트 데스크톱 스위치 제품 TL-SF1008D에 한국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을 입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흰색과 검정 두 색상을 섞은 무광 디자인 대신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색상 배합인 회색과 흰색을 섞은 하이글로시 라운드 타입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소규모 사무실을 겨냥한 제품으로 8개 단자 모두 10/100Mbps 자동 협상 RJ45 포트를 제공하고, 자동 MDI/MDIX을 지원해 케이블 타입에 대한 염려 없이 플러그 앤 플레이로 즉시 작동해 설치가 간편하다. 또 자체 개발한 에너지 효율 기술로 전력 소비량의 최고 50%의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냉각팬을 없앤 팬리스(Fanless) 설계로 저소음을 구현했고 비차단식 스위칭 구조를 제공해 최대 처리 용량을 위해 최고 속도로 패킷을 전달하고 걸러낸다. 환경 규제도 고려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 포장재질의 70%를 재활용 할 수 있다.

또 10K 점보 프레임으로 대용량 파일의 전송 속도를 향상시켰고 전이중 모드(Full Duplex mode) 에 대한 IEEE 802.3x 흐름 제어와 반이중 모드(Half Duplex mode)에 대한 백 프레셔(Back Pressure)로 트래픽 혼잡을 덜어줘 안정성을 높여준다.

데이비스 왕 티피링크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결정요인으로 기능적인 부분뿐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한다”며 “이러한 한국의 소비 행태를 지속적으로 본사에 피력한 결과, 티피링크의 주요 협력사인 국내 대기업의 고급 하이글로시 재료를 사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