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자동설치 지원 감시용 IP카메라 출시

일반입력 :2014/07/14 15:05

이재운 기자

국내 주변기기 제조사인 새로텍은 외부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감시용 IP카메라 신제품 2종(IPCAM-1000, IPCAM-30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IPCAM-1000은 100만화소(720p), IPCAM-300은 30만화소(480p) 해상도와 최대 100Mbps 인터넷을 지원하는 가정용 유·무선 네트워크 감시 카메라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원격 조정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며 상하 120도, 좌우 355도까지 감시각도를 지원한다. 또 원하는 위치에 설치한 뒤 제품 하단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바로 설정이 완료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 16곳을 미리 설정해 바로 지정해둔 곳을 볼 수도 있고 PC 81대, 스마트폰 4대까지 동시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동작감지센서를 내장해 움직임이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알림 문자와 PC 경보를 제공하고 촬영한 사진을 지정해둔 이메일 계정으로 전송한다. 라이브 녹화기능을 통해 어느 장소에서라도 바로 감지된 대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

또 마이크와 스피커를 장착해 자녀나 반려동물 등의 상태 확인과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침입자에게 경고 방송을 할 수도 있다. 사업장에서는 동료 직원 등과의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렌즈를 중심으로 12개의 적외선 LED를 탑재해 야간이나 어두운 장소에서도 약 10미터 이내 반경 확인이 가능하며 스스로 주간과 야간을 감지해 모드를 자동 전환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관련기사

출시가격은 IPCAM-1000이 13만9천원, IPCAM-300이 8만9천원이며 새로텍 쇼핑몰과 오픈 마켓 등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새로텍 박상인 대표는 “최근 방법과 보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네트워크 감시 카메라에 대한 수요와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 제품들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