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32테라바이트’ 대용량 스토리지 출시

일반입력 :2014/02/17 16:06

이재운 기자

국내 외장하드 제조업체인 새로텍은 대용량 스토리지 신제품 ‘사이버네토 수퍼 레이드 시스템 C8-US3’를 66만원(HDD 미포함)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3.5인치 SATA 하드디스크(HDD) 4TB 8대를 장착할 수 있어 최대 32TB까지 용량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고해상도 영상이나 사진을 편집하는 방송, 출판, 영화, 광고 분야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eSATA와 USB3.0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새로텍 자체 조사 결과 USB 3.0 연결시 최대 186MB/s, eSATA 연결 시 최대 250MB/s의 비교적 빠른 전송속도를 나타낸다. 또 윈도뿐 아니라 맥(Mac) USB3.0도 지원한다.다양한 하드웨어 레이드(0, 5, 10, 50)를 구현할 수 있으며, 제이마이크론(JMicron)의 하드웨어 레이드 컨트롤러 JMB394를 탑재해 빠른 속도와 안정성은 물론, 레이드 환경을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보안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에 맞춰 보안을 위한 락 장치를 적용해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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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열 기능에도 신경썼다. 80mm 스마트팬 2개를 장착, 이를 통해 내부에서 강제 대류를 형성해 내부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열을 원활히 배출해준다.

이외에도 LCD 디스플레이로 제품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HDD 교체 시 전원을 끄지 않아도 되는 ‘핫스왑’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