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12세로 심의통과, 테스트 목전

일반입력 :2014/07/14 12:17    수정: 2014/07/14 12:18

김지만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최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이 국내 게임물 관리 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히어로즈는 지난 11일 국내 심의 신청을 통해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다. 이번 심의 통과로 조만간 국내에서도 히어로즈의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히어로즈는 블리자드가 내세운 AOS 게임으로 블리자드 프렌차이즈의 대표 영웅들이 모두 등장해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현재 기술 시험을 위해 알파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북미를 비롯해 유럽 등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알파 테스트 확대시 한국 등 일부 국가의 테스트는 제외했었다. 영문으로 진행되는 테스트 특성상 국내에서는 한글화 작업 등 현지화 진행을 한 후 테스트를 이어갈 것으로 알린 상태.

블리자드코리아 측도 히어로즈의 등급분류 신청을 통해 국내에서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다며 테스트 및 정식 서비스 관련된 일정은 추후 공지나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서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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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e스포츠 관계자들은 물론 현재 AOS 게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관계자들도 히어로즈의 일정에 관심을 두고 있는 모양새다. 히어로즈의 세부 콘텐츠는 다양한 소스들을 통해 공개 됐으나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히어로즈가 등급 심의를 통화하며 정식 게임 일정을 시작했다며 블리자드가 만든 AOS는 다를 것이라고 예상된다. 게임은 물론 e스포츠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