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UHD TV 광고 유튜브 인기 몰이

일반입력 :2014/07/11 10:08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미국 법인이 지난 5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한 커브드 UHD TV 광고 영상이 2개월 만에 약 700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광고 영상은 유명 헐리우드 영화의 장면들을 편집해 영화에 등장한 주인공들이 삼성의 커브드 UHD 기술에 감탄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에 사용된 헐리우드 영화는 총 14편으로 죠스, 백투더퓨처, 쥬라기공원, 그라비티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대작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광고 초반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Trouble with the Curve)'의 에이미 애덤스가 커브를 보여줘(Show me curve)라고 외치자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가 등장한다. 이후 삼성전자의 기술력에 감탄하는 영화 등장 인물들의 대사가 이어진다.

광고는 '꿈의 구장(Field of Dreams)'에서 케빈 코스트너의 It`s more than that. It`s perfect.라는 대사를 마지막으로 '다음 혁신은 여기에(The Next Big Thing is Here)'라는 문구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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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고는 미국 광고효과 조사기업 에이스메트릭스가 11일 발표한 '2014년 2분기 최고의 광고'의 하드웨어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인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헐리우드 영화 장면들을 활용한 광고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기술력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