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20만원 커브드UHD TV 출시

일반입력 :2014/07/10 11:00    수정: 2014/07/10 11:16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가 커브드UHD TV 출고가를 100만원 이상 낮췄다. 55인치 커브드UHD 제품 출고가는 420만원까지 낮아졌다. 이전 55인치 모델은 출고가가 590만원에 달했다. 65인치 제품도 700만원대에서 640만원까지 내려갔다. 커브드 UHD TV 대중화를 위한 행보다.

10일 삼성전자는 대중화를 선도할 보급형 커브드 UHD TV HU7200을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55인치 커브드UHD TV는 온라인 예약판매에 참여하면 300만원대 후반에도 살 수 있다.

지난 5월 보급형 평면 UHD TV HU7000을 출시한 데 이어 커브드 UHD TV 출시로 대중화되고 있는 UHD TV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U7200은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를 시작으로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 동안 예약판매 진행을 통해 먼저 선보인다. 오는 16일부터는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커브드 UHD TV HU7200은 혁신적인 커브드 스크린이 주는 압도적인 몰입감과 UHD 업스케일링 기능, UHD 에볼루션 키트는 물론 쉽고 편한 스마트 기능까지 삼성전자의 최신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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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보급형 커브드 UHD TV HU7200 출시를 계기로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커브드 TV 제품 전 라인업을 확보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커브드 UHD TV의 화질과 기술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급형 커브드 UHD TV HU7200의 출고가는 55인치 420만원, 65인치 640만원이다. 삼성전자 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예약 구매 고객은 각각 300만원 후반, 50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