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셀카(Selfie)’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에 플래시를 넣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소니 관련 전문 블로그인 엑스페리아블로그는 소니가 오는 8일 전면 카메라 옆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플래시)을 장착한 엑스페리아C3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엑스페리아C3는 전면 카메라에 부착된 조명을 통해 보다 선명한 셀카 이미지 촬영이 가능해진다.
소니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오히려 은근슬쩍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소니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당신의 셀카를 완전히 새로운 빛 속에서 보라(See your #selfie in a whole new light”는 문구와 함께 역광을 받는 환경에서도 셀카 촬영에 성공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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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이 제품은 2천500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로그는 전했다.
소니는 최근 회사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엑스페리아Z2의 선전에 힘입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