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태블릿 겸용 러기드 컨버터블 PC 출시

일반입력 :2014/07/08 15:39    수정: 2014/07/08 15:39

이재운 기자

델코리아는 화면을 180도 회전시켜 태블릿 모드와 노트북 모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러기드 컨버터블 PC ‘래티튜드 12 러기드 익스트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형태 전환이 가능해 디스플레이를 회전시켜 태블릿과 노트북 중 원하는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산업현장이나 군사용 등으로 사용하는 러기드 제품 특성상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다이렉트뷰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높은 수준의 방수, 방진 기능을 적용했다. 터치 방식도 저항식을 지원해 장갑을 끼고도 터치가 가능하다.외관 소재로 울트라 폴리머와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케이블 락 슬롯과 스마트 카드 리더, 비접촉식 스마트 카드 리더, 지문인식기(옵션) 등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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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PS 140-2와 호환되는 TPM과 컨트롤볼트 고급 인증 기능, 델 데이터 보호 암호화 등을 통해 데이터 보호 기능도 제공하는 등 보안 강화에도 신경썼다.

두께 3mm, 무게 2.72kg 등으로 휴대성을 높였고 최대 8.5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16GB RAM, 512GB SSD, 인텔 HD 그래픽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제품 구성에 따라 400~50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