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충격방지·방수’ 러기드 노트북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4/06/11 19:37

이재운 기자

델코리아는 충격은 물론 물, 먼지, 강한 추위나 더위 등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러기드(Rugged) 노트북 ‘래티튜드 14 러기드 익스트림’을 11일 출시했다.

산업 현장이나 군대, 과학 연구 등에 활용되는 이 제품은 충격에 강한 울트라 폴리머 소재와 내구성 높은 마그네슘 합금 등 튼튼한 자재를 적용했다.

작동 온도 범위는 최저 영하 29도에서 영상 63도까지며 보관 가능 온도 범위는 영하 51도에서 영상 71도까지다. 최대 6피트(약 182cm) 높이에서 추락시키는 낙하 시험을 거쳤고 외부 테스트 기관을 통해 이물질 유입 방지와 배기가스·위험 물질 차단 인증도 획득했다.

실외 작업 시 태양 빛에 의한 반사가 심한 환경을 고려해 빛 반사를 줄여 가독성을 높인 다이렉트뷰 실외용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저항식 멀티터치를 통해 장갑을 낀 상태로도 터치가 가능하다. 어두운 곳에서도 글자 입력을 할 수 있도록 백라이트 키보드 기능과 기기의 모든 조명을 한 번에 차단하는 스텔스 기능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인텔 브이프로 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인 대역 외 관리를 통한 원격 관리 기능으로 시스템 관리를 단순화하고 TPM9, 델 데이터 보호 암호화7, 콘트롤볼트 고급 인증 옵션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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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52mm, 무게 3.54kg이며 인텔 4세대 코어(해즈웰) 프로세서와 최대 16GB RAM, 최대 512MB SSD를 탑재했다. 차량 도킹 기능 제공으로 차량 내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최대 14시간이다.

박상욱 델코리아 EUC 담당 이사는 “델코리아는 고객이 어디에서든지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델 래티튜드 러기드 익스트림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컴퓨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