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의 아버지, 모바일로 신작 공개

일반입력 :2014/07/04 08:44    수정: 2014/07/04 08:56

김지만 기자

파이널판타지의 원작자이자 아버지로 불려왔던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모바일 신작 RPG를 선보인다.

4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일본문화 축제 재팬 엑스포에서 신작 '테라배틀'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RPG 장르라고만 알려졌을뿐 구체적인 게임성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스퀘어가 에닉스와 합병하기전 스퀘어 시절부터 회사를 이끌며 파이널판티지 1편부터 9편까지 제작을 담당한 JRPG의 산증인이다. 이후 그는 미스트워커라는 회사를 설립해 로스트 오딧세이, 라스트 스토리 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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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는 테라배틀도 미스트워커를 통해 공개되는 신작이다. 지금까지 콘솔용으로만 게임을 제작해왔던 것과 달리 모바일 전용 타이틀로 계획, 제작됐으며 파이널판타지, 크로노 트리거 등의 감미로운 음악을 만들었던 우에마츠 노부오도 함께 한다.

이 게임은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동시 출시를 예고한 상태이며 일본에 먼저 선보인 후 글로벌 출시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