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7, 모바일 컨버팅 눈앞?

일반입력 :2014/06/13 09:22    수정: 2014/06/13 09:25

김지만 기자

파이널판타지7의 게임내 인기 콘텐츠였던 바이크 추격전이 모바일 버전으로 컨버팅되어 출시됐다.

13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7 G-바이크'라는 게임을 모바일로 정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파이널판타지7에 포함돼 있던 미니게임 중 하나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돼 선보여졌다.

원작에서의 바이크 미니 게임은 단순히 좌우로 검을 휘둘러 적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이뤄졌었다. 하지만 모바일로 새롭게 선보인 이번 게임에서는 그래픽은 업그레이드 됐으며 게임성은 진보됐고 즐길거리가 많아졌다.

이러한 파이널판타지7 미니 게임 출시에 외신들은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나 다른 플랫폼으로의 컨버팅이 다가온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파이널판타지7은 플레이스테이션(PS) 출시 당시 킬러콘텐츠로 인기를 이끌었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스퀘어에닉스는 과거 지속적으로 파이널판타지7 관련 콘텐츠들을 꾸준히 생산해 왔다. 영화와 같은 영상미를 보여줬던 어드밴스 칠드런을 비롯해 단독 PSP 타이틀이었던 크라이시스 코어 등을 선보였었으며 이번 신작으로 인해 리메이크에 대한 루머는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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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7 G-바이크는 현재 북미지역의 안드로이드 마켓과 iOS 앱스토어에만 출시된 상태로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과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스퀘어에닉스의 대표작인 파이널판타지7의 또 다른 스핀오프작이 모바일로 선보여졌다며 앞으로도 스퀘어에닉스의 이러한 모바일 공략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다. 해외 대기업들이 어떻게 모바일 공략을 이어가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