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 아이폰서 오프라인으로 쓰려면…

일반입력 :2014/07/04 08:40    수정: 2014/07/04 09:04

손경호 기자

구글맵을 아이폰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상 위치에 대한 구글맵 일부 자료를 아이폰에 저장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휴가철을 맞은 해외 여행자들에게는 유용한 소식이다. 다만 국내 지도에 대해서는 아직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3일(현지시간) 씨넷은 오프라인에서 구글맵을 안드로이드는 물론 애플 iOS 운영체제(OS)에서도 네트워크 연결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준비물은 애플 아이튠스에 올라온 구글맵 3.0 이상 버전(현재 최신 버전은 3.1)이다. 안드로이드에서는 8.0이 최신 버전이다.

해당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를 완료한 뒤 구글맵을 실행하고, 위치를 찾은 뒤 검색창 오른쪽에 위치한 사람 모양 프로필 아이콘을 누른 뒤 맨 아래에 '오프라인 지도' 항목에서 '오프라인 사용을 위해 지도 저장'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더 간단한 방법은 검색창에 'ok maps'라고 입력하면 오프라인 저장하기 기능이 실행된다.

저장된 맵을 불러온 뒤에는 줌인, 줌아웃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기기에 이를 저장해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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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장하려는 지역이 너무 넓다면 줌인 기능을 사용해 맵을 확대한 뒤 저장하면 된다.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저장된 지도 데이터는 기기 내에 약 30일 동안만 저장된다.

그러나 현재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서비스는 국내에서는 활용이 불가능하다. 아직 국내법상 지도데이터 반출이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