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레노버, 10만원대 옥타코어 스마트폰 내놔

신제품 '황금투사A8' 출시…한화로 13만원

일반입력 :2014/07/03 10:31

정현정 기자

미국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단숨에 세계 스마트폰 업계 3위로 뛰어오른 중국 레노버가 10만원대 옥타코어 스마트폰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레노버는 루머로 떠돌던 신제품 '골든워리어A8(중국명 황금투사A8·黄金斗士A8)'을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앞서 출시된 '황금투사S8'의 후속작으로 미디어텍의 옥타코어 프로세서 'MT6592'와 최고 150Mbps 속도를 내는 LTE 통신칩 'MT6290'을 탑재했다.

관련기사

이와 함께 골든워리어A8은 5인치 HD(1280x720) 해상도 디스플레이, 2GB 램(RAM), 16GB 내장메모리, 안드로이드4.2.2 운영체제(OS) 등을 지원한다.또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에 전면카메라 화소수는 500만화소로 끌어올리고 듀얼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를 탑재해 셀카(셀프카메라) 수요를 겨냥했다.

제품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등 네 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중국 내 판매가격이 최저 798위안으로 우리돈 약 1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