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위치 변화를 인식해 따라서 움직이는 로봇이 국내 출시된다. 효과적인 동영상 촬영에 유용해 보인다.
IT 제품 유통업체인 앱코는 미국 사타리가 개발한 스위블 로봇(Swivl Robot)을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회용 라이터 크기의 ‘스위블 마커’라는 장치에 부착된 센서를 활용해 좌우 360도, 상하 25도까지 위치 변화를 파악해 움직인다. 여기에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부착해 사용자의 위치 변화를 따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목걸이 형태의 스위블 마커는 무선 마이크는 물론 스위블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콘 기능도 갖추고 있다.또 최대 2.5kg 무게의 기기를 장착할 수 있어 DSLR 카메라나 캠코더 장착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해 타임랩스 촬영이나 원격 셔터, 와이드 촬영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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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크기는 가로와 세로가 12.5cm, 높이 6.5cm이며 국내 판매가는 45만원이다.
앱코는 학교나 학원에서 수업 녹화나 수업행동 분석 용도는 물론 프리젠테이션 연습이나 종교단체 영상 녹화, 개인 인터넷 방송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